C-Therm사의 DilTM모델은 Single mode와 Dual mode로 구성이 가능하며, Dual mode를 이용하여 개별 및 시차측정(Differential mode)이 가능하다.

a) Single mode 구성은 사용자에게 가격적인 장점을 제공한다.
b) Dual mode를 사용하면 많은 양의 샘플에 대한 처리 능력이 2배가 된다.
c) Dual mode의 사용 시 두 번째 샘플 대신 참조 할 수 있는 기준 샘플(reference)을 사용하면 한 번의 실험으로 열팽창 값에 대한 보정이 가능하다. 시간이 부족하고 장기간 실험 시 바탕선에 대한 드리프트의 안정성이 중요한 샘플인 경우 시차측정이 필요하다.

세라믹 재료의 소성 전후의 열팽창에 대한 비교는 측정 온도에서 열 적 거동을 분석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다. 이 데이터는 소성 공정 개선과 고온에서의 재료의 성능 평가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.

그래프에서 흰색 선은 소성하지 않은 세라믹 샘플의 측정결과이며, 가역반응인 열 팽창뿐만 아니라 수분의 방출, 화학적 반응과 소성과 같은 여러 비 가역 반응들이 흩어져서 나타난다.

그에 반해 소성된 세라믹 샘플인 파란 선의 데이터를 보면, 552℃를 기준으로 열팽창과 상 전이가 한 개의 결과로 나타난다.

종합적으로 이 그래프에서는 소성의 영향과 소성된 세라믹의 열팽창 거동에 대해 보여준다.

유약 도포 과정(Glazing)은 Capacitor 나 식기 등의 세라믹 제품에서 중요한 최종 공정이다. 적절하게 유약을 입히기 위해서는 세라믹과 유약의 열팽창계수(CTE)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. 유약이 세라믹 표면에 얇고 단단하게 도포되기 위해서는 유약의 열팽창계수(CTE)가 세라믹보다 조금 낮아야 이상적이다. 열팽창계수(CTE)가 큰 유약은 세라믹 표면과의 열팽창계수의 부조화로 금이 가거나 쉽게 깨지는 제품이 되어버린다.

그래프에서 흰색 선은 유약이 가열곡선이며 785℃에서 유리전이온도(Tg)를 지나간다. 그리고 894℃에서 연화점(softening point)을 확인할 수 있다. 파란색 선은 유약의 가열곡선(흰색 선)의 실시간으로 열팽창계수(CTE)의 계산 값을 표시한 것이다.